강아지 구강암 진단 후 수술·항암·통증관리 총정리
구강암 진단은 보호자에게도 큰 충격이지만, 포기보다 관리와 대응이 우선이에요. 강아지의 통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어떤 치료법이 있고, 어떻게 돌봐야 할지 지금부터 차근히 설명해드릴게요.
1. 치료 접근의 기본 원칙
- 종양 위치, 크기, 전이 여부에 따라 치료 전략 달라짐
- 가능한 경우 수술이 최우선, 이후 항암·방사선 보조
- 수술이 어렵거나 말기라면 통증 완화 중심의 완화치료 진행
2. 수술 치료
- 광범위 절제: 종양 주변 조직까지 제거
- 턱뼈 일부 제거도 포함될 수 있음 (악하절제술)
- 전이 가능성 낮고, 완전 절제가 가능할 때 성공률 높음
- 회복 후 씹는 기능 일부 감소 가능 → 부드러운 식단 병행
3. 방사선 치료
- 남은 암세포 제거 목적 또는 수술 불가 시 대안
- 3~6회 반복 시술 필요 / 전신 마취 필요
- 흑색종, 편평상피암 등 일부 암에서 효과적
4. 항암 화학요법
- 항암제 주사 or 경구 투여 / 종양 종류 따라 결정
- 흑색종 → 면역항암제(ONCEPT 등) 병행 효과
- 부작용: 구토, 피로, 식욕저하 → 수의사 모니터링 필수
5. 통증 관리법
- NSAIDs(비스테로이드 진통제): 카르프로펜 등
- 오피오이드계 진통제: 트라마돌, 펜타닐 패치 등
- 식이 변화: 부드럽고 고칼로리 사료로 체력 보존
- 항불안제 병행 시 회복 과정 도움
6. 보호자가 챙길 일상관리
- 구강세척제나 가글은 수의사 지시 후 사용
- 침 흘림, 통증 호소 시 약 복용 시간 정확히 체크
- 씹기 어려우면 죽·미음형 식사로 변경
- 진료일지, 체중 변화 기록 필수
결론
강아지 구강암은 진단 후 바로 시작되는 치료 계획 수립과 통증 관리가 핵심입니다. 수술·항암·방사선은 단독보다 병행할수록 효과적이고,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회복의 가장 큰 힘이에요.
우리 아이의 오늘 하루가 덜 아프고, 더 평온할 수 있도록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