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 냄새로 알아보는 질병 신호 7가지
강아지에게서 나는 입 냄새, 단순히 사료 냄새라고 넘기셨나요? 사실 강아지의 입 냄새는 내부 질환의 조기 신호일 수 있어요. 오늘은 냄새로 추정 가능한 질병 7가지를 냄새 유형별로 소개할게요.
1. 시큼한 냄새 → 위장 질환
- 식도 역류, 위염, 소화불량 가능성
- 트림이 잦고 입맛 떨어진다면 소화기 점검 필요
2. 고기 썩은 냄새 → 치주염, 치석 과다
- 잇몸 염증, 치석 축적으로 세균 증식
- 잇몸 출혈, 이빨 흔들림 동반되면 치과 진료 필요
3. 썩은 생선 냄새 → 구강암
- 잇몸, 혀 주변에 덩어리 또는 출혈 동반 시 의심
- 한쪽 턱 부위가 부어 있다면 X-ray 검사 권장
4. 단내(달짝지근한 냄새) → 당뇨병
- 케톤 체가 축적되면 과일향처럼 느껴지는 단내 발생
- 다식·다음·다뇨가 동반되면 혈당 검사 필요
5. 암모니아 냄새 → 신장 질환
-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아 입으로 역류
- 구토, 식욕부진, 수분섭취 감소 동반 가능
6. 곰팡이 냄새 → 진균성 구내염
- 면역력 약화 시 칸디다성 감염 발생
- 입 안이 하얗게 변하고, 침 흘림, 통증
7. 소변 같은 냄새 → 간 기능 저하
- 황달, 변색된 잇몸, 구토, 무기력함 동반
- 간수치 검사로 조기 확인 가능
결론
강아지 입 냄새는 단순한 구취가 아닙니다. 몸 안에서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어요. 냄새가 평소와 다르거나 강해졌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오늘도 우리 아이의 입 냄새를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조기 진단’은 냄새에서 시작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