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갑상선 저하증 진단 후 관리 방법

강아지 갑상선 저하증 진단 후 관리 방법

강아지가 갑상선 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았다면, 이제부터는 평생 관리가 시작됩니다. 완치는 어렵지만, 꾸준한 약물 복용과 생활 습관 조절로 대부분의 증상은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요. 오늘은 저하증 관리법을 단계별로 정리해볼게요.

1. 약물 치료의 핵심

  • 복용 약물: Levothyroxine (레보싸이록신)
  • 투여 시간: 공복 상태에서 1일 1~2회, 매일 같은 시간에
  • 주의사항: 철분·칼슘 등과 함께 주지 않기 (흡수 저해)
  • 중단 금지: 증상 호전되더라도 자의 중단 금지, 평생 복용 원칙

2. 정기 혈액검사

  • 초기 1~2개월 간격으로 T4·TSH 수치 체크
  • 안정화 후엔 6개월~1년에 1회로 간격 조정 가능
  • 용량 과다 시 항진증 유발 가능하므로 주기적 조절 필수

3. 식단 관리

  • 저지방·고단백 사료 중심
  • 요오드 함량 높은 음식 (김, 미역 등)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 비만 방지를 위한 체중 관리 필수
  • 필요 시 갑상선 저하증 관리 전용 처방식 사용

4. 운동과 생활 습관

  • 가벼운 산책부터 점진적으로 활동량 증가
  • 운동은 갑상선 호르몬 조절 후 시작하는 것이 안전
  • 실내는 따뜻하게 유지 – 갑상선 저하증은 저체온증 유발 가능

5. 보호자의 일지 관리

  • 체중, 식욕, 활동량, 기분 상태 등 주간 변화 기록
  • 매일 약 복용 여부 체크
  • 털빠짐, 피부 상태 사진으로 기록해두면 효과 비교 쉬움

결론

강아지의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완벽히 낫는 병은 아니지만, 잘 관리하면 건강하게 평생을 살아갈 수 있는 질환이에요. 가장 중요한 건 보호자의 꾸준함과 관심! 오늘부터 우리 아이와의 건강관리 루틴을 다시 점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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