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구강검진이 필요한 시기와 체크포인트
입냄새, 잇몸 출혈, 치석, 구강 종양… 문제는 느닷없이 오지 않아요. 정기적인 구강검진은 강아지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어요. 오늘은 구강검진 시기와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1. 생애주기별 구강검진 시기
- 생후 6개월: 영구치 교환 완료 시기, 교합 확인
- 1~3세: 1년에 1회 구강검진으로 치석, 구조이상 체크
- 4~6세: 6개월~1년 주기 구강 점검 (치석, 초기 염증)
- 7세 이상: 6개월마다 정기검진 필수 (노령견 치주염/종양 위험 ↑)
2. 병원 구강검진에서 확인하는 항목
- 치아 마모, 파절 여부
- 치석, 플라그 분포도
- 잇몸 색, 출혈, 염증 여부
- 입안 혹, 궤양, 종양성 변화
- 턱뼈나 혀의 이상 소견
- (필요 시) X-ray, CT 검사
3. 보호자가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체크포인트
- 입냄새가 갑자기 심해짐
- 잇몸이 붉거나 피가 나옴
- 이빨이 흔들리거나 빠짐
- 칫솔질을 거부하거나 입을 못 벌림
- 입술, 잇몸, 혀에 혹 같은 돌출물
- 씹을 때 한쪽만 사용하거나 식사 중 멈춤
4. 구강검진 전 준비사항
- 금식은 불필요하나, 최근 증상 기록 정리
- 식욕, 침 흘림, 구취, 양치 반응 등 행동 변화 공유
- 입 벌리는 훈련을 미리 해두면 검사 협조 ↑
결론
강아지 구강 문제는 초기 발견이 유일한 치료 기회가 될 수 있어요. 특히 노령견은 치주염, 종양, 치아 파절 등 구강 질환이 건강수명을 좌우합니다.
오늘 우리 아이의 입안을 한 번 들여다보고, 다음 병원 일정도 미리 잡아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