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사료 급여 시 주기적인 건강 체크 포인트 + 검사표 | 수의사가 권장하는 모니터링 방법

“비건 사료 잘 먹고 있긴 한데, 건강엔 이상 없을까?”
강아지가 비건 사료를 먹는 경우, 특정 영양소 결핍이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인 건강 체크와 혈액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건 강아지 보호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모니터링 포인트와 실제 병원 검사 항목을 정리해드릴게요.

1. 자가 모니터링 체크 포인트 (월 1회)

체크 항목	정상 기준	이상 신호
식욕	사료에 흥미 보이고 일정량 섭취	거부, 편식, 섭취량 감소
체중	1달 기준 ±5% 이내 유지	지속적인 체중 감소 or 증가
모질 상태	윤기 있고 빠짐 적음	털 빠짐 심함, 건조, 윤기 없음
활력	산책·놀이에 활발히 반응	무기력, 잦은 잠, 움직임 둔함
변 상태	단단하고 하루 1~2회	잦은 설사, 혈변, 미묘한 냄새 변화

2. 병원에서 확인해야 할 주요 혈액 검사 항목 (6개월~1년 주기)

검사 항목	의미	주의사항
총단백/알부민	단백질 섭취 및 흡수 상태	비건식 시 단백질 결핍 여부 확인
타우린	심장 및 시력 기능 필수 아미노산	심장근육 약화(Dilated Cardiomyopathy) 예방 목적
비타민 B12	세포 대사 및 신경계 기능	비건식 시 결핍 위험 높음
전해질(칼륨, 나트륨, 칼슘)	수분 대사 및 근육 기능	균형 잡힌 식단인지 간접 확인 가능
심장 초음파	DCM 조기 진단	장기 비건 급여 시 필수 검사

3. 건강 모니터링 체크리스트 (PDF 인쇄용으로 활용 가능)

• [ ] 식욕/기호성 확인
• [ ] 체중 기록 (월 1회)
• [ ] 모질/피부 상태 점검
• [ ] 활력 및 운동량 관찰
• [ ] 대변 색, 냄새, 횟수 점검
• [ ] 6개월~1년마다 혈액검사 예약

4. 결론

비건 사료는 환경과 건강 모두를 위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선택이 우리 아이에게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려면 정기적인 관찰과 점검이 꼭 필요합니다.
오늘부터 매달 자가 체크 → 6개월마다 수의사 점검으로 우리 아이의 건강을 든든히 지켜주세요!